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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안시에 민원전화 걸면 아이 목소리가 나온다
충남 천안시에 전화를 걸면 “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우리 엄마 아빠가 바로 상담 드릴 예정입니다”라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. 읍·면·동 민원 담당 직원의 자녀들이 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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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‘직장내 갑질’ 외부 시민단체 통해 해소”…노사갈등 줄었다
2018년 6월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중소벤처기업부지부에 '직장 내 괴롭힘' 제보가 들어왔다. 한 간부급 공무원이 휴가 중 일을 시키는 등 이른바 ‘갑질’을 한다는 내용이었다. 제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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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경제 30% 자유무역지대 탄생, RCEP 8년만에 서명
15일 정부가 세계 최대규모의 자유무역협정(FTA)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(RCEP)에 서명했다. 문재인 대통령이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서명식을 지켜보고 있다. 청와대사진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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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최대 FTA 'RCEP' 뜨자, K팝 웃었다…K방역도 이득
세계 최대의 자유무역협정(FTA)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(RCEP)이 출범하면서 한국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졌다. 시장 개방으로 국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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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文의 '박근혜 사람' 신임…女는 유명희, 男은 이 사람
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 내부회의에서 “역시 길게 가니까 성과가 나타나네요”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. 한국은행 역사상 44년 만에 연임에 성공해 6년 반째 중앙은행 총재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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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혜교 현빈, 재교제 루머 확산…양측 “사실 무근”
KBS드라마 `그들이 사는 세상`의 송혜교와 현빈 [KBS 제공] 중국 일부 언론들이 배우 송혜교와 현빈의 교제설을 보도한 가운데, 양측 소속사가 선을 그었다. 이들 매체는 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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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위성락의 한반도평화워치] 좌초 위기 비핵화 협상, 북·미 실무대화로 돌파구 찾아야
━ 한반도 비핵 평화 살리려면 지난해 2월 28일 하노이 북·미 정상회담. 비핵화 협상이 좌초 위기에 빠진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동력을 북·미 실무대화에서 찾아야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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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복지·성보호·차별…청소년 둘러싼 문제 묻고 또 물으며 개선 의지 살폈죠
[소년중앙] 지난 4·15 총선으로 뽑힌 제21대 국회의원은 5월 30일 임기가 시작됐죠. 21대 국회는 여야의 힘겨루기 때문에 7월 16일 간신히 개원식을 열었어요. 1987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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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상철의 차이나는 차이나] 중국의 ‘늑대 외교’…대륙의 민심 얻고 세계의 인심 잃다
중국의 많은 외교관이 최근 ‘늑대 전사(戰狼, Wolf Warrior)’로 불린다. 외교관 특유의 세련되고 은유적인 화법 대신 거친 말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이다. 2015년 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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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빈도 중동 촬영 못갈 판···요르단, 한국인에 빗장 걸었다
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 19)이 확산하면서 서울의 한 대형 영화관에서 마스크를 쓴 관객들이 매표소로 향하고 있다. 뉴스1 한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요르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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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 오늘] ‘기생충’, 아카데미 시상식서 트로피 몇개 들어 올릴까
━ 영화 ‘기생충’ 오스카 트로피 몇 개 들어 올릴까요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부문 후보작 ‘기생충’의 봉준호 감독이 6일(현지시간)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힐스 새뮤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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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선2035] 나쁜 부모의 죗값
채혜선 사회2팀 기자 불교에서 말하는 10대 지옥 중 ‘한빙(寒氷)지옥’은 이승에서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고, 가정에 화목하지 못한 사람이 죽어서 가는 곳이다. 쌍천만 관객몰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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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BTS, 사람 마음을 움직여 변화를 야기하는 영성이 있다"
이지영 세종대 교수,『BTS 예술혁명』저자 방탄소년단(BTS)의 전 세계적 인기는 새삼 거론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. 미국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,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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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주선·복제인간…2020 한국영화 스케일이 커진다
인류 최초 복제인간 서복(박보검)과 전직 정보국 요원(공유) 이야기인 ‘서복’은 VFX(시각특수효과)가 기대되는 SF영화. 한국영화 100주년이었던 2019년 국내 극장가는 사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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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주선‧복제인간…2020 한국영화, 더 대담한 상상력이 온다
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'서복'(박보검)과 그를 지키는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전직 정보국 요원 '기헌'(공유) 이야기를 담은 2020년 이용주 감독의 신작 '서복'. [사진 CJ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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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] 대배우 꿈 키워준 나운규의 ‘아리랑’, 의원 때 찾아나섰지만…
나운규는 일제강점기 우리 영화의 자존심을 세운 감독이자 배우다. 악덕 부호를 물리치고 정의를 찾는다는 내용의 ‘들쥐’(1927). [사진 한국영상자료원] “100년 전 단성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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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은 동북아 약자, 유연해야 살아남는다”
최명길 평전 최명길 평전 한명기 지음 보리출판사 ‘역사는 반복된다.’ 동의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은 명제다. 사실의 바탕 위에서 과연 그런지 따져보는 게 역사학자들이 하는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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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한국 야구의 한가한 ‘왕조’ 타령
서승욱 도쿄총국장 지난달 중순 도쿄 시내 호텔에서 열린 ‘2019년 일본 프로야구 드래프트 회의’는 지상파 TBS를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됐다. 최고의 신인들을 모시려는 12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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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트남, 중국 구단선 표시한 애니메이션 상영 취소
미 드림웍스가 중국 상하이 펄 스튜디오와 협력해 만든 애니메이션 '어바머너블'이 중국의 구단선 표시로 베트남에서 상영 취소됐다. [인터넷 캡처] 베트남 정부가 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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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성운의 역사정치] "병자호란보다 무섭다" 조선 경제 거덜 낼뻔한 소 전염병
김홍도 '외겨리' [자료=국립중앙박물관] “6월 1일, 아랫마을에 소 역병이 생겼는데, 말로 다할 수 없다. 6월 8일, 역병이 크게 기승을 부려 소를 가진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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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성운의 역사정치] 임진왜란 후 한일관계를 푼 건 경제난 처한 대마도였다
“저는 대마도 번주 종의지(宗義智·소 요시토시)에게 소속된 포수(砲手)인데 도주가 매사냥을 나갔을 때 명령을 어긴 잘못이 있어 감옥에 갇혔습니다. 결박돼 배에 실어 보냈기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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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드라마나 영화 모방한 듯…고유정, 역대 가장 잔인”
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이 지난 7일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진술녹화실로 이동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모(36)씨를 살해한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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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고속성장의 묵은 불씨가 도화선
만성적 야근·특근, 성과 압박, 부담 가중… 피로감 쌓인 직원들 단체행동으로 개선 요구 지난 3월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에서 2차 쟁의행위에 돌입한 화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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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성운의 역사정치] "문종 병 고칠 의사 보내라" 고려, 日에 요청 왜
━ 유성운의 역사정치 1079년 겨울, 일본 교토(京都)의 조정은 서신 한 통을 놓고 큰 고민에 빠집니다. 대외교섭 창구인 규슈의 다자이후(太宰府)에서 올린 이 서신의